[STN뉴스] 이형주 기자┃김주원(23)의 활약이 눈부시다.
NC 다이노스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NC는 55승 6무 54패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에 자리하며 가을 야구 경쟁에 불을 더욱 크게 지폈다.
이날 NC는 장단 16연타를 치며 LG 마운드를 폭격했다. 특히 6회말 역전을 만들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많은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지만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김주원의 활약이 빼어났다. 최원준과 테이블 세터를 이뤄 7안타 4타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밑거름을 놨다.
김주원은 이날 활약을 통해 타율 0.302를 기록해 타율 3할에 진입했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기록한 성적이기에 더욱 높게 평가받을만하다. 이 외에도 27일까지를 기준으로 도루 2위, 득점 2위, 안타 7위에 올라있는 등 전체적으로 성적이 훌륭하다.
전반기 잠시 주춤할 때도 이호준 감독은 "슈퍼스타 기질을 지닌 선수"라며 극찬한 김주원은 후반기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특히 김주원은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에서 훌륭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27일까지를 기준으로 김주원은 WAR 4.62를 기록했다. NC가 잔여 29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높은 기록이다.
이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배들의 기록에 다가서는 수준이기도 하다. 현 템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2020년 WAR 6.42로 시즌을 마쳤고, LA 다저스 김혜성이 2023년 6.12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현 활약이 이어진다면 메이저리거 선배들의 기록에 범접할 수 있다. 김주원의 최근 눈부신 페이스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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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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