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2020년 폐교된 서울 가양동 염강초등학교 부지에 서울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26일 서울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고문영)과 이 진흥원의 원활한 이전·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종로구 사직동에 있는 서울유아교육진흥원은 강서구로의 이전을 추진하며, 오는 2030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이 협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 유아교육진흥원의 이전·설립과 관련한 홍보 및 정보 공유, 주민과의 소통·협력 체계 구축 ▲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유아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염강초 부지는 2020년 폐교 이후 지구대, 예방접종센터, 대안학교 등으로 임시 활용돼 왔다. 서울유아교육진흥원은 서울시교육청 직속의 유아교육 지원 전담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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