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미국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의 OST도 미국 빌보드에서 연일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에 실린 여덟 곡이 이번 주 30일 자 '핫100'에서도 동시 차트인했다.
이에 따라 7주 연속 해당 OST에 실린 여덟 곡이 동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애니메이션 속 그룹들인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가 부른 노래들이다.
헌트릭스 '골든'은 앞서 예고된 것처럼, 지난 주보다 1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총 2주 1위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헌트릭스 라이벌 그룹인 '사자보이스'의 '유어 아이돌'은 지난 주에 이어 4위를 지켰다. 두 곡 모두 9주 연속 차트인했다.
사자보이스 '소다팝(Soda Pop)'이 5위, 헌트릭스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이 10위, 헌트릭스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가 20위, 헌트릭스 루미 '프리(Free)'가 23위, 헌트릭스 '테이크 다운(Takedown)'이 25위를 기록하는 순위가 모두 상승했다.
여기에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가창한 '테이크다운' 버전이 지난 주보다 7계단 뛰어 오른 53위를 차지했다.
이들 곡들이 실린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앞서 예고됐던 것처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선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이와 별개로 '골든'은 빌보드 글로벌 두 차트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선 모두 1위를 지켰다.
트와이스의 미니 14집 '스트래티지(STRATEGY)' 타이틀곡 '스트래티지'는 지난 주보다 5계단 상승해 57위를 차지하며 5주 연속 진입했다. '케데헌'에 삽입된 이 곡은 발매 7개월 만에 '핫100' 92위로 데뷔했었다.
트와이스가 최근 발매한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79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6주 연속 진입했다. 트와이스는 최근 미국 대형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K팝 걸그룹 첫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등 데뷔 10주년에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박채영)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지은 '아파트(APT.)'는 이번 주 '핫100'에서 42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44주 연속 진입했다.
블랙핑크 '뛰어'는 이번 주 '핫100'에서 74위를 유지하며 6주 연속 진입했다.
하이브(HYBE)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가브리엘라'는 지난 주 '핫100'에 76위로 재진입한 데 이어 4계단 뛰어 올라 72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엠 총 5주간 들어왔다.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53위를 차지하며 8주 연속 진입했다.
K팝 4세대 간판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TXT·투바투)'의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78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4주 연속 들어왔다.
한편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아임 더 프로블럼(I'm the Problem)'은 이번 주에도 빌보드 200 1위를 지키며, 해당 차트 1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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