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생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위한 학술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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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생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위한 학술 심포지엄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5-08-27 04:49:10 신고

  한복세계화재단(이사장 정순훈)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한복생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심포지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29() 오후 1시부터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명례방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순훈 한복세계화재단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며, 이정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 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국가무형유산 구혜자 침선장이축사를 한다.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장상훈국립민속박물관장, 신연균 ()아름지기 이사장, 조효숙 가천대 석좌교수,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이형호 한복생활 유네스코 등재추진단 부단장 등을 비롯한 관련 분야의 종사자 및 전문가, 일반인 약 백여 명이 참석한다.

임돈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정책에 대하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박원모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실장(한국전통문화대학교 겸임교수)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등재절차 및 의생활 관련 사례’, 김소현 배화여자대학교 교수가 한복생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등의 주제로 발표를 한다.

한복세계화재단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문화상징이자 생활양식인 한복의 전통성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 생활 속에서 한복입기를 확산하여 한복문화와 한복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2023년 한복세계화포럼으로 시작한 순수 민간단체로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되었다.

 문체부에서는 2024.12.262024.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통문화산업 진흥법5조에 근거하여 앞으로 5년간 전통문화산업 정책의 기본 방향과 과제를 담은 '1차 전통문화산업 진흥 기본계획(2025~2029)’을 발표하였다. 이 계획에서 정부는 전통문화를 현대화·융합으로 전통문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K-컬처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두 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전통문화기업의 신성장 동력화(공급) 일상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수요) 전통문화산업의 선순환 구조 창출(매개) 기초가 튼튼한 전통문화산업(기반) 4대 전략과 8대 과제를 도출했다.

 동 계획에서 한복 관련하여 일상 속 한복 입기를 장려하고 한복문화주간(매년 10월 셋째 주)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한복근무복 도입·확대, 기념일 한복 입기(드레스코드) 등을 통해 한복 입기를 확산하고 한복과 한지 등 전통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정책적 의지와 추진내용을 밝혔다.

 2022720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한복생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한복세계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국민적인 이해와 협의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전통 복식 문화의 현재성과 미래 가치를 함께 논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학술행사 차원을 넘어, 한복의 역사적전통적 가치 재인식 실천적 문화유산으로서의 한복생활가치 재정립 등재동의서 확보 및 국민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복세계화재단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한복상점에서 한복생활203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서명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QR코드와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 1,112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30대가 48%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수도권 거주자가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한복상점을 방문한 임오경 의원과 관계기관, 구혜자 침선장, 이상봉 디자이너, 김사다함 등 한복·패션 분야 주요 인사들이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한복이 일상 속에 살아있는 문화임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 첫걸음이자, 2030년 등재 목표를 향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2030 한복생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기원 서명캠페인 부스를 방문하신 분들의 기념사진(왼쪽부터 이형호 등재추진단 부단장, 이상은 前 건국대학교 교수, 임오경 국회의원, 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2030 한복생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기원 서명캠페인 부스를 방문하신 분들의 기념사진(왼쪽부터 이형호 등재추진단 부단장, 이상은 前 건국대학교 교수, 임오경 국회의원, 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제2회 학술심포지엄은 20251022, 한복 문화주간에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전통 기술을 주제로 침선, 염색, 누비 등 주요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전통 기술의 전승 사례를 소개하며, 100여 명으로 구성된 한복생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추진단 발대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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