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미동맹 속 성장한 韓, 국제사회 일원으로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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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미동맹 속 성장한 韓, 국제사회 일원으로 역할 할 것”

이뉴스투데이 2025-08-26 23:4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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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인터내셔널 스튜디오에서 정책 연설을 마친 뒤 존 햄리 CSIS 소장과 대담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인터내셔널 스튜디오에서 정책 연설을 마친 뒤 존 햄리 CSIS 소장과 대담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워싱턴(미국)=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각) 미 전략국제문제 연구소(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CSIS)에서 공개 정책연설 후 미국 내 주요 외교·안보·통상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전·현직 의원, 전직 국방장관, 안보보좌관, 국가정보장, 무역대표 등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한일관계, 북한 문제, 국제정세 등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 교환을 했다. 

이 자리에는 돈 바이어 하원의원, 크리스 도드 전 상원의원, 롭 포트만 전 상원의원, 윌리엄 코헨 전 국방장관, 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 로버트 죌릭 전 세계은행총재, 칼라 힐스 전 USTR 대표, 제임스 클래퍼 전 국가정보국장, 성 김 전 주한미국대사, 존 햄리 CSIS 소장,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우리 외교정책의 근간이 되어온바, 앞으로도 국익과 실리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글로벌 환경 변화에 맞게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의 지원 속에서 성장해 온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도 더 많은 기여와 역할을 해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양국 국민의 상호 지지가 정부의 변화에 상관없이 한미동맹을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돼 왔다"고 평가하고 "양국 간 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 오피니언 리더들도 이를 위해 적극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이 대통령의 번 방미를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한동안 중단되었던 정상 외교가 성공적으로 재개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양국 정상 간 긴밀한 유대감과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이 한층 더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한미 간 조선 협력이 높은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공급망 위기 대응에 있어서도 양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방미에 앞서 일본에 들러 이시바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오는 등 이 대통령의 한일관계 및 한미일 협력 발전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동맹에 기반해 우방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노력이 미국의 여타 동맹국·우방국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동력을 창출해 나가기 위해 긴밀한 한미 공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이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변화하고 있는 국제질서와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최근 활발해진 한미 간 인적·문화적 교류 및 양국 국민 간 친밀감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에서 앞으로 더욱 긴밀히 소통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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