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9승·디아즈 41호포' 삼성, 두산 6-2로 제압…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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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9승·디아즈 41호포' 삼성, 두산 6-2로 제압…4연승

모두서치 2025-08-26 22:09: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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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완벽투와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의 쐐기 투런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물리치고 4연승을 질주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26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59승(2무 59패)째를 거두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4연패 수렁에 빠진 두산은 52승 5무 63패를 기록, 9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지난해 공동 다승왕에 오른 삼성 원태인과 두산 곽빈의 토종 에이스 맞대결로 치러진 가운데 원태인이 판정승을 거뒀다.

삼성 선발 마운드에 오른 원태인은 6이닝 동안 안타 2개만 내주고 볼넷 단 1개만 허용하는 등 두산 타선을 완벽 봉쇄했다. 무실점 투구를 펼친 그는 시즌 9승(4패)째를 챙겼다.

반면 두산 선발로 등판한 곽빈은 5⅓이닝 6피안타 4사사구 3실점으로 다소 흔들렸다. 시즌 4패(3승)째를 떠안았다.

삼성 타선에서는 홈런 선두 디아즈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시즌 41호포(2점 홈런)를 폭발했다. 박승규 역시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양 팀은 2회까지 두 선발 투수들의 짠물 투구에 막혀 좀처럼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팽팽한 흐름에 먼저 균열을 낸 건 삼성이었다.

3회초 선두타자 이재현의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삼성은 2사 1루에서 구자욱의 적시 2루타에 이재현이 홈을 밟아 1점을 선취했다.

이어진 4회와 5회에도 치열한 투수전이 펼쳐졌으나 삼성이 6회초 추가점을 획득해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1-0으로 앞선 삼성은 김지찬의 볼넷과 구자욱의 안타, 디아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김성윤이 2루수 땅볼로 잡힌 사이 3루 주자 김지찬이 홈에 도달해 1점을 달아났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강민호가 바뀐 투수 박신지를 상대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점수는 3-0까지 벌어졌다.

두산은 6회말 선두타자 오명진의 파울 타구에 비디오 판독을 요청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으나 결과는 번복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비디오 판독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이 자동 퇴장 조치까지 당하며 분위기를 삼성에 넘겨줬다.

삼성은 7회초 두 방의 홈런으로 승기를 굳혔다.

선두타자 박승규(시즌 6호)의 솔로포로 1점을 더한 삼성은 1사 1루에서 디아즈가 두산의 세 번째 투수 양재훈의 2구째 시속 147㎞ 직구를 걷어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 6-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8회말 김인태의 솔로포와 강승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9회말에 등판한 삼성 마무리 김재윤이 선두타자 안재석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들을 모두 아웃 처리해 팀의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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