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큰일 날 뻔!’ 상처 날 정도로 깊었던 태클→“의도 순수했는데 타이밍 못 잡았다…사과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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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 큰일 날 뻔!’ 상처 날 정도로 깊었던 태클→“의도 순수했는데 타이밍 못 잡았다…사과하고 싶어”

인터풋볼 2025-08-26 21: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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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앤서니 고든이 자신의 태클에 대해 사과했다.

뉴캐슬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리버풀에 2-3으로 패배했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35분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의 중거리 슈팅이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들어 리버풀이 달아났다. 후반 1분 위고 에키티케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뉴캐슬도 반격했다. 후반 12분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헤더골로 추격했다. 후반 43분엔 윌리엄 오술라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리버풀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10분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도미닉 소보슬러이가 흘렸다. 이를 리오 은구모하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뉴캐슬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뉴캐슬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수적 열세였다. 전반 45분 고든이 버질 반 다이크를 막는 과정에서 무리한 태클을 시도했다. 반 다이크 다리에 상처가 생길 정도로 깊은 태클이었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냈지만, 비디오 판독 후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경기 후 고든이 자신의 무모한 태클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내 동료들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의도는 순수했다. 그저 경기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려고 했다. 태클 타이밍을 잘못 잡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반 다이크에게도 사과하고 싶다. 난 누군가에게 이런 식으로 일부러 태클하려는 의도가 없었다. 우리는 태클 이후 대화를 나눴다. 그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든은 “더 중요한 건 오늘 우리가 보여준 경기 방식이 자랑스럽다는 점이다. 여러분이 만들어 준 분위기가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특별하게 만든다. 난 우리 구단이 지향하는 모든 걸 사랑한다. 곧 돌아오겠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시련과 마찬가지로 더 나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반 다이크는 “난 고든에게 퇴장이 아니라면 축구를 이해할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 주심이 비디오 판독을 한 것도 이상했다. 이런 일이 축구에서 일어나곤 한다. 고의였든 아니든 이미 일어났기에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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