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창간25주년·상생통일포럼] 정대철·주호영·서영교·이준석 등 현장 축사 및 김능구 창간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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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창간25주년·상생통일포럼] 정대철·주호영·서영교·이준석 등 현장 축사 및 김능구 창간기념사

폴리뉴스 2025-08-26 20:47:03 신고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주호영 국회 부의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22대 여야 의원들이 26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준수 PD]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주호영 국회 부의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22대 여야 의원들이 26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준수 PD]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22대 여야 의원들이 26일 폴리뉴스 창간 25주년 행사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네고 의정활동 포부를 밝혔다.

폴리뉴스는 이날 오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폴리뉴스 창간 25주년 기념식 및 상생과통일포럼 22대 총선 당선자 축하연'을 열었다. 행사에 주 공동대표와 윤 장관을 비롯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현역 의원 18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65명의 여야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이 서면 축사를 보냈다.

김능구, 창간 25주년 맞아 "'정치현안과 미래' 제시하는 정치 프로 TV 만들겠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올해 창간 25주년을 맞아 "정치 현안과 미래를 제시하는 정치 프로 TV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폴리뉴스의 미래 청사진으로 '정치계의 뉴미디어'를 제시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인사말에서 "현재 정치 유튜브를 보면 극우 유튜브와 친명 유튜브가 있다. 저는 정말 제대로 된 정치프로TV를 개설하고자 한다"며 "우리의 모든 현안과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골치 아픈 이야기를 함께 하고, 각계 전문가들을 모셔 마이크를 잡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폴리뉴스는 2000년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 맞춰서 창간했다.

김 대표는 "저는 선거 컨설팅을 하던 사람이다. 2000년 4월에 정대철 회장을 당선시켰다. 선거를 치른 뒤 전 직원을 인터넷 교육을 시켜서 2000년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 맞춰서 창간을 했다. 당시 미국 대선도 있어서 특집 사이트도 개설을 했는데 당시 인터넷 뉴스에서 정치전문이 저희뿐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제가 창간하게 된 이유는 하나였다. 지금보다는 덜하지만 그 때도 정치 갈등이 심했던 시기였고 그래서 국민들의 정치 불신이 심했다. 방송 시간에는 제약이 있고 신문 지면도 제약이 있기 때문에 아무런 제약 없이 국민들과 생생한 정보를 나누는 것이 필요했다"며 창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당시 제가 인터넷 신문을 창간하고 열심히 보도하고 인터뷰를 했더니 국정원에서 저를 찾아와서 고맙다고 상패를 준다고 할 정도였다. 왜냐하면 제약 없이 1시간 동안 인터뷰를 하니까 국회의원들의 생각을 다 알 수 있었다"며 이런 과정들을 거쳐 정치전문 뉴스로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김능구 대표가 26일 
김능구 대표가 26일  "'정치프로TV'를 개설하여 우리의 모든 현안과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골치 아픈 이야기를 함께 하고, 각계 전문가들을 모셔 마이크를 잡게 할 생각"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이준수 PD]

김 대표는 "저는 국회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국회는 국민의 대표기관이고, 국회가 중요하다는 것은 국민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과 같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고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 대표는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를 10년 동안 했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상임고문단의 만남에서 말한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지만 우리 국민은 당원만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다"라고 한 것을 언급하며 "정 총리께서 명언을 남기셨다. 민주당의 많은 분들이 이 말씀을 새겨야 된다"고도 했다.

그는 "다행히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를 다 만나고 반탄 당대표라도 국민이 뽑았기 때문에 만나겠다고 했다. 훌륭한 말씀을 하셔서 천만다행"이라며 "대통령보다 더 국민을 향해 가야되는 것이 여당 대표다. 오늘 오신 민주당 의원 분들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폴리뉴스는 정치뉴스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항상 맹세하고 있다. 요즘 유튜브 시대다. 오늘 국민의힘 당대표에 선출된 장동혁 대표가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됐다는 말을 했다. 장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 체제에서 사무총장일 때 인터뷰를 했었는데 그 때와 지금 메시지가 180도 달라 안타깝다"며 "저는 우리 보수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국민들을 믿는다. 우리는 다 같은 국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 노무현 대통령과 고등학교 선후배의 친분 관계가 있다고 밝힌 김 대표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우리는 참여정부 문제점에 비판하는 글을 썼는데, 당시에 편집국장이 권력을 비판 안 하면 '언론을 왜 하느냐'고 하더라. 그때 전율이 일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도 성남시장 때부터 친분이 있다. 모라토리엄 선포를 할 때부터 인터뷰를 시작해서 10년 동안 해왔다. 오늘(26일) 새벽에 한미정상회담을 했고 실제 무엇이 이뤄졌는지는 언론에서 나오지 않고 있지만 이 대통령이 우리 국익을 지키기 위해선 트럼프 대통령 바짓가랑이라도 붙잡겠다던 대선 당시 약속을 지켰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지만 이후에 벌어질 일들은 이 대통령 혼자의 몫이 아니다. 국회에서, 또 여야가, 우리 정부, 국민들 모두가 해야 될 몫이지, 이 대통령 혼자의 몫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 언론의 역할이 있고 폴리뉴스도 자기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정계 뉴스의 새로운 포부를 밝히며 국정현안에 "각계 전문가들에게 마이크를 잡게 할 생각이다.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창간25주년 기념사를 마무리 했다.

주호영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가 26일 
주호영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가 26일  "폴리뉴스의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이준수 PD]

주호영 공동대표 "정치정확도 높아 신뢰가는 뉴스"

상생과포럼 공동대표이자 국민의힘 6선 국회의원인 주호영(대구 수성구갑·6선) 국회부의장은 "폴리뉴스는 정치 정확도가 높아 신뢰가 가는 뉴스다. 아침마다 국회 상황을 잘 전달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건넨 뒤 "오늘 축하 인사를 건네주신 분이 65명이다. 기록 아닌가. 축하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주 공동대표는 "윤호중 장관께서 저와 함께 폴리뉴스가 운영하는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를 하다가 저만 두고 입각을 했다. 오늘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해 잘 설명해주길 바란다. 공동대표하신 정을 잊지 마시고 폴리뉴스와 매번 성원해주시고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며 "폴리뉴스의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대철 헌정회장이 26일 
정대철 헌정회장이 26일  "제 정치철학이 상생, 협치, 통일, 통합인데 상생과 통일 포럼 아닌가. 저의 정치철학과 폴리뉴스의 기본이 같기 때문에 폴리뉴스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이준수 PD]

정대철 헌정회장 "제 정치철학, 상생·협치·통일·통합인데 폴리뉴스와 기본 같아"

정대철 헌정회장은 폴리뉴스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이유로 네 가지를 꼽았다. 정 회장은 "저는 하루의 생활을 시작할 때 폴리뉴스 모닝브리핑으로 시작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모닝브리핑부터 보기 때문에 생활의 일부여서 좋아한다. 선거 때는 선거 분석이 마치 미리 보는 출구조사하고 똑같다. 어떤 사람들은 저보고 분석을 잘한다고 하는데 사실은 폴리뉴스를 본다"고 말해 좌중이 함께 웃기도 했다 .

이어 정 회장은 "세 번째로 제 정치철학이 상생, 협치, 통일, 통합인데 상생과 통일 포럼 아닌가. 저의 정치철학과 폴리뉴스의 기본이 같기 때문에 폴리뉴스를 사랑한다. 또 김능구 대표는 제 선거 승리에 제일 앞장섰기 때문에 좋아한다. 아직도 성낙인 총장과 셋이 만나 소주잔을 기울이는 사이"라며 "폴리뉴스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영교 의원이  26일 
서영교 의원이  26일 "훌륭한 김능구 대표를 따라서 저도 더 좋은 정치를 해서 국민의 세금에 이자 붙여 돌려드릴 수 있는 좋은 정치 해보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이준수 PD]

서영교 "김능구 대표 따라서 좋은 정치로 국민 세금에 이자 붙여드릴 것"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구갑·4선)은 "4선 국회의원인 서영교 의원이 앞으로 얼마나 잘 클지 미래가 보장되어 있는데 이 힘은 바로 김능구 선배님이 저에게 미래의 길을 제시해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김 대표님은 훌륭한 삶을 살아오셨다. 너무나 존경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저는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을 했다. 기자가 되고 싶었고 외교관이 되고 싶었는데 전두환 밑에선 할 수가 없었다"며 "그래서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을 했고 지역 운동도 10년 넘게 하다가 정치권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김능구 선배님의 삶 이야기 들으면 독재와 싸울 수 있는 죽음을 각오하고 했던 용기가 있었다"며 "훌륭한 김 대표를 따라서 저도 더 좋은 정치를 해서 국민의 세금에 이자 붙여 돌려드릴 수 있는 좋은 정치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꾸준한 사람이 고마운 사람이다. 25년간 꾸준히 이어온 정치 전통매체 폴리뉴스의 창간기념일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이준수 PD]

이준석 "폴리뉴스 읽고 나면 국회 가서 무슨 말할지 정리가 돼 많은 의지가 된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경기 화성시을·초선)는 "아침에 일어나서 지하철 탈 때 (문자메시지가)들어와 있는 것이 폴리뉴스 모닝브리핑이다"며 "읽고 나면 국회 가서 무슨 말을 할지 정리가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꾸준한 사람이 고마운 사람이다. 25년간 꾸준히 이어온 정치 전통매체 폴리뉴스의 창간기념일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폴리뉴스가 저한테)많이 의지가 되고 저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26일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26일  "폴리뉴스가 앞으로 더욱 무궁하게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이준수 PD]

성낙인 서울대 총장 "김대표, 5공·6공때 궂은일 겪고 이자리까지...무궁한 발전있길 기원한다"

김 대표의 모교인 서울대의 성낙인 총장은 "먼저 폴리뉴스 25주년 진심으로 축하한다. 개인적으로 윤호중 장관님과 김 대표님께서 동기이신 줄은 몰랐다. 김 대표의 모교 총장으로서 약간의 소회를 말씀 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성 총장은 "김능구 대표가 유신과 5공·6공때 학창시절을 보냈다. 부산에서 학교다닐때 수석을 한 사람인데 유신과 5공·6공을 거치면서 궂은 일을 겪었다. 제가 김 대표 따님 혼사에 인사를 전했었는데 김 대표가 민주화 운동으로 큰 집에 가 있을 때 부인께서 그 딸을 혼자 출산을 했다고 들었다. 이런 궂은 일, 험한 일을 겪고 폴리뉴스를 이 자리까지 이끌어 왔다"며 "폴리뉴스가 앞으로 더욱 무궁하게 발전하길 기원하면서 축사를 갈음한다"고 말했다.

김기정 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26일 
김기정 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26일 "정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공정한 여론의 형성이고 공정한 여론이 잘 형성이 되어야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질 것이고 그를 통해서 공정하고 정직한 사회가 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이준수 PD]

김기정 인신협 회장 "거짓 정보 없어지도록 인터넷 협회 중심으로 자정 노력·자율 규제에 힘 쏟을 것"

김기정 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정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공정한 여론의 형성이고 공정한 여론이 잘 형성이 되어야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질 것이고 그를 통해서 공정하고 정직한 사회가 될 거라고 믿고 있다"며 "저희 협회는 가급적 건강하고 건전하게 언론 본연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인터넷 뉴스 매체를 중심으로 해서 혁신 활동을 계속 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정치인들이 가끔 가짜 뉴스라는 표현을 쓰는데 뉴스에 가짜는 없다. 그건 왜곡되고 조작된 거짓 정보일 뿐"이라며 "그래서 인터넷 협회를 중심으로 해서 그런 거짓 정보들이 유통되는 생태계가 허용되지 않도록 자정 노력과 자율 규제에 더욱더 힘을 쏟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폴리뉴스는 저희 협회와 함께 쭉 성장해 온 매체이고, 협회 역시 폴리뉴스한테 많은 것을 의존하고 협력하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폴리뉴스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정치인 모든 분들께 큰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끝맺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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