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니콜라 잭슨이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골닷컴’은 26일(한국시간) “잭슨이 첼시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잭슨의 에이전트가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잭슨은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카사 스포츠, 비야레알, 미란데스를 거치며 성장했다. 특히 2022-23시즌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고 38경기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에게 첼시가 관심을 가졌고 영입에 성공했다.
잭슨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합류했다. 첫 시즌에 44경기 17골 6도움을 기록했지만, 기회 대비 골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25시즌엔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기 들어 부진하며 37경기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선 10골에 그쳤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잭슨이 첼시를 떠날 거라는 게 지배적인 전망이었다. 실제로 첼시 엔조 마레스카 감독도 “잭슨은 우리와 함께 훈련은 하고 있지만 스쿼드에 참여하지는 않을 거다. 여러분도 상황은 이미 알고 있지 않나. 이적시장이 열려 있다. 그가 떠날 수 있고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잭슨의 에이전트인 디오망시 카마라가 직접 이적을 시사했다. 그는 “두 시즌 동안 30골, 페널티킥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기복이 있었지만 첼시에서 한 페이지가 넘어가고 있다. 이미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본다”라고 말했다.
조만간 잭슨이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카마라는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 등 선택지는 많고 결정은 임박했다. 응원에 감사하다. 여러분의 메시지를 보고 있다. 잭슨은 48시간 내 이적이 예상된다”라고 더했다.
‘골맛컴’은 “잭슨은 여름 내내 이적과 연결됐다. 그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첼시 주전 스트라이커였지만, 이제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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