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토종 에이스 류현진이 KBO리그 역대 4번째 9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말 삼진 1개, 2회말 2개, 3회말 1개를 잡아내며 시즌 97탈삼진을 기록한 류현진은 5회말 김건희와 오선진에 이어 송성문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100개를 채웠다.
류현진은 데뷔 시즌인 2006년부터 올 시즌(2013~2023년 해외 진출 제외)까지 9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을 작성했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10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작성한 양현종(KIA 타이거즈), 이강철, 장원준이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 90탈삼진을 기록 중인 양현종은 삼진 10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최초로 11시즌 연속 100탈삼진 고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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