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스타일 컨설팅 기업 레어리(Rarelee)가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글로벌 벤처캐피털 500글로벌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레어리는 데이터 기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인프라 강화에 박차를 가하며,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레어리는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면 자유로워진다'는 철학을 가진 기술 기반 브랜드다. 얼굴형, 이목구비, 체형을 분석해 사람의 특징을 기반으로 헤어, 메이크업, 패션을 추천하는 맞춤형 뷰티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울대 로스쿨 출신 대표가 이끄는 레어리는 국내에서 스타일 컨설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형성했다.
레어리의 서비스는 매월 오픈과 동시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우며, 누적 매출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K-뷰티와 K-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힘입어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층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레어리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레어리가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패션·뷰티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한국에서 시작된 스타일링 컨설팅을 전 세계 고객의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민 500글로벌 파트너는 "레어리는 단순한 스타일링 서비스가 아니라 개인의 고유한 특징을 데이터로 분석해 최적의 스타일을 제안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특히 다양한 인종과 개성에 맞춰 확장 가능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어, 전 세계 고객이 자신만의 매력을 스타일링을 통해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500글로벌은 전 세계 38개 이상의 펀드와 약 3조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멀티스테이지 벤처캐피털로, 80여 개국에서 32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해 50개 이상의 유니콘을 발굴했다.
이미지 제공: 레어리(rarel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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