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는 26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경기도 안산시 사단법인 희망365를 통해 이같은 대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희망365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KIAT는 희망365의 전신인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와 2014년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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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아동과 청소년의 학습을 돕는 대학생 6명이다. 희망365가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학업 도우미로 봉사하고 있다. 이들은 아동·청소년 대상 IT 교육, 교과목 학습 지도, 현장 체험 활동 지원 등을 해왔다.
KIAT의 장학금 수여는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80% 늘려 장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했다. KIAT는 기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도 도울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업 연구개발 관련 현장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기술 박람회 참여를 지원하는 것이다.
화학공학을 전공하는 오진혁 학생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참여한 봉사가 오히려 더 크게 돌아와 뿌듯하다”며 “공학도로서 향후 참여하게 될 KIAT 행사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장학금이 나눔의 선순환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따뜻함을 실천하는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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