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ERA 0.87' 삼성 김재윤…박진만 감독 "덕분에 여유 생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8월 ERA 0.87' 삼성 김재윤…박진만 감독 "덕분에 여유 생겨"

모두서치 2025-08-26 18:39:32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이 베테랑 불펜 투수 김재윤의 부활을 반겼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진만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취재진을 만나 김재윤에 대해 "후반기에 잘 해준 게 가장 크다"고 밝혔다.

삼성의 마무리 투수 김재윤은 올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6월까지 5세이브에 올리는 데 그쳤고, 평균자책점도 6.68에 달했다.

부진이 길어지자 김재윤은 3년 차 우완 투수인 이호성에게 마무리 자리를 넘겨주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6월 말엔 아예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퓨처스(2군)리그에서 기나긴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김재윤은 2군에서 구위 회복에 전념했고, 그 결과 8월부터 펄펄 날고 있다.

그는 8월에 등판한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고 있다.

올 시즌 삼성의 고질적인 문제는 헐거운 불펜이었으나, 김재윤의 부활로 삼성 역시 반등하고 있다.

예전의 위력을 찾은 김재윤이 뒷문을 든든히 막아준 덕분에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7승 1무 2패를 기록, 선두 LG 트윈스에 이어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 중이다.

동시에 KIA 타이거즈가 5연패에 빠져 주춤한 사이 7위로 올라섰고, 3위 SSG 랜더스를 2경기 차로 바짝 쫓고 있다.

박 감독은 "항상 타선이 초반에 터져주고 선발진이 6회까지 잘 던졌는데 (불펜으로 인해) 7, 8, 9회 때 부침이 있었다"며 "김재윤이 9회에 버티고 있다 보니까 그 앞에 던질 수 있는 선수들의 활용도가 높아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마무리 한 명이 버텨주니까 여유가 생겼다. (김)재윤이가 불펜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