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고현정이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2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배우 고현정이 출연한 'SNS 팔로워는 어떻게 해야 느는 거예요? | EP. 105 고현정'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현정은 "사람이 인생이 흥망성쇠가 있지 않냐. 흥할 때 막 다가왔던 사람들이 제가 조금 내려가면 쫙 빠졌다가, 다시 올라오는 것 같으면 또 몰린다. 그래서 너무 좋다는 분들도 '뭘 또 그렇게 내가 좋지?' 그런 것도 있다"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며 든 생각을 털어놨다.
과거 고현정은 이혼과 큰 수술을 겪었던바. 그는 "지금 생각하면 32살이 엄청 어린 나이지 않냐. 제가 32살에 이혼을 했다. 근데 애도 둘을 낳았다. 그때 당시엔 제가 엄청 나이가 많고 겪을 거 다 겪었다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사람들을 만날 때 본인의 모습 그대로 만나지 못했다던 고현정은 5년 전부터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장도연이 언제부터 진솔해졌냐고 묻자, 고현정은 "5년 전에 크게 아픈 후에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말고 '나로 좀 (사람들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고현정은 1995년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이후 2003년 합의 이혼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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