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학생 등이 제33회 젊은연극제 ‘YTF PROJECT(24시간 프로젝트)’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대학에 따르면 연기예술학과가 선보인 창작 신체극 〈Not Found 404〉는 알츠하이머를 모티프로 가족의 사랑을 풀어낸 작품으로, 최근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으로 ▲프로덕션 디자인상(단체) ▲젊은 스태프상(24학번 임정빈) ▲젊은 연기상(24학번 오현채)을 수상하며 예술성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47개 참가 대학 중 유일하게 신체극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대본 없이 출발한 순수 창작 과정을 통해 예술적 성취와 협업의 성과를 동시에 경험했다.
연출을 맡은 유서윤(24학번) 학생은 “많은 시행착오 끝에 뜻깊은 결과를 얻었다”며 “함께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인 임정빈 학생은 “교수님과 선후배, 동기들에게 감사하다”고, 오현채 학생은 “배우로서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황연희 학과장은 “신체극은 연기적 확장성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대학 생활을 통해 다양한 예술계 진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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