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승환, 28일 잠실 두산전 시작으로 은퇴 투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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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 28일 잠실 두산전 시작으로 은퇴 투어 출발

모두서치 2025-08-26 17:5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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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대장' 오승환이 본격적인 은퇴 투어에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두산 베어스는 26일 "오는 28일에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오승환의 은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오승환은 오후 5시30분부터 팬 사인회를 열고, 두산은 경기 시작 전 오승환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오승환은 지난 6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은퇴를 선언했다.

SSG는 은퇴 발표 다음 날인 7일 삼성과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오승환의 은퇴 행사를 열어줬다.

이날 행사에서는 SSG의 토종 에이스 김광현이 경기 시작 전 오승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다만, 준비 시간이 촉박해 은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선물 증정식'은 갖지 못했다.

당시 SSG는 "은퇴 투어 기념 선물은 오는 9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전달할 예정"이라며 "삼성 구단과 협의를 통해 가능하다면 이벤트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승환의 본격적인 은퇴 투어는 28일 두산전에서 막을 올리게 됐다.

 

 


오승환은 KBO리그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마무리 투수다.

2005년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은 데뷔 첫해 전반기 막판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보직을 맡은 뒤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2006년과 2011년에 각 47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KBO리그 통산 737경기에서 427세이브, 19홀드, 44승 33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남겼다.

2013시즌을 마친 후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하고 일본으로 건너간 오승환은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최정상급 마무리로 활약하며 두 시즌 동안 80세이브를 추가했다.

국내외에서 묵직한 돌직구를 날린 오승환은 한·미·일을 거쳐 통산 549세이브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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