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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자료 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정무위는 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5일 오전 10시 진행하기로 했다. 경과보고서 채택 일정은 인사청문회 종료 후 여야 간사 간의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정무위는 오는 30일 오후 4시까지 직업·학력·경력 사항, 병역 및 재산신고사항, 범죄경력 조회 회보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1968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주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석사, 미국 로체스터대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미국 캔자스대와 고려대를 거쳐 서울대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 후보자는 서울대 분배정의연구센터 대표를 역임하는 등 분배적 정의와 소득불평등 연구에 매진한 학자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멘토’로 불리는 주 후보자는 새 정부 국정 철학인 ‘공정 경제’를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국정기획위원회가 제시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중 공정위는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소비자 주권 실현 및 불공정행위 근절 △기술탈취 근절 및 상생 기업환경 조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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