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한화 감독 "저희라고 10연승 못 하리라는 법 없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경문 한화 감독 "저희라고 10연승 못 하리라는 법 없다"

연합뉴스 2025-08-26 17:34:22 신고

3줄요약

정규리그 1위 재탈환 목표로 남은 26경기 총력전 예고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

[촬영 이대호]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다시 1위 싸움에 뛰어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저희라고 10연승 못 하리라는 법 없다. 6연패를 잘 끊었다고 생각하고, 이번 주가 지나면 9월이 된다.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후반기를 1위로 시작한 한화는 다소 부침을 겪었고, LG 트윈스는 기록적인 상승세를 타 두 팀의 위치가 바뀌었다.

LG는 73승 3무 43패로 1위, 한화는 67승 3무 48패로 5.5경기 뒤처진 2위다.

이제 한화는 26경기, LG는 25경기를 남겼다.

두 팀은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그 3연전을 벌이기 전까지 최대한 따라붙어야 1위 재탈환을 노릴 수 있다.

다만 한화는 주장 채은성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와 마주했다.

채은성은 발가락 부상으로 지난 25일 1군에서 말소됐다.

김 감독은 "그 정도인 줄 몰랐다. 채은성 선수가 아픈데도 여태까지 참고 온 거다. 그런 점에서 감독이 좀 더 일찍 알아서 빼줬어야 했다"면서 "열흘 뒤에 복귀는 상태를 봐야 알 것 같다. 나중을 생각해서 미리 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채은성은 선수단과 동행하며 동료 훈련을 도와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진 않다.

또한 김 감독은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류현진의 화요일 경기 등판은 선수가 자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하면서, 우천 취소 등 변수가 없다면 31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도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선수 본인이 직전 경기 끝나고 화요일에 던지겠다고 했다. 류현진 선수가 후반기에 잘 던지고도 승리를 못 하는데, 오늘 경기는 좋은 결과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했다.

9월 확대 엔트리 때 잠수함 불펜 투수 강재민을 1군에 부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강재민은 이달 중순 현역병 복무를 마치고 전역해 지금은 퓨처스(2군) 리그에서 실전 감각 회복 훈련 중이다.

김 감독은 "원래 강재민은 오늘 던지는 날인데 비가 와서 2군 경기를 못 했다. 내일 1이닝보다 더 던지게끔 하겠다"며 "확대 엔트리는 투수 2명, 야수 1명, 대주자 1명을 생각 중"이라고 소개했다.

4b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