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ChatGPT 도입해 AI 혁신 본격화...2분기 영업이익 1,621억 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GS건설, ChatGPT 도입해 AI 혁신 본격화...2분기 영업이익 1,621억 원

소비자경제신문 2025-08-26 17:05:36 신고

3줄요약

[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국내 건설업계가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GS건설은 OpenAI와 손잡고 AI 혁신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해 위기 속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기업용 AI 솔루션 ‘ChatGPT Enterprise’를 도입했습니다. 단순한 기능 활용을 넘어 계약 검토, 설계 도면 분석이나 견적, 예산 검토, 안전 관리 등 현장 업무 전반에 AI를 접목하며 혁신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OpenAI 담당자 5명이 직접 서울 본사를 방문해 워크숍을 열었고, 데이터 처리와 고급 프롬프트 기법, 외부 시스템 연계 같은 실무 주제를 다루며 현장 적용 방안을 구체화했습니다.

GS건설은 최근 GS이니마 매각으로 재무 구조가 개선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1,62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34억 원보다 73.5% 늘어난 것으로, 본업인 주택과 인프라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 1,960억 원으로 소폭 줄었지만, 수익성 중심 전략이 효과를 내며 내실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GS건설의 포트폴리오 조정도 본업 강화 방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앞으로도 GS건설은 ‘GPT 챔피언 프로그램’을 통해 사내 AI 전문가를 육성하고, 설계 검토나 예산 관리, 안전 강화 같은 현장 밀착형 과제에 AI 적용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매출 둔화 속에서도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올린 GS건설이 AI혁신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건설업계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 입니다.

 

npce@dailycnc.com

Copyright ⓒ 소비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