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중견기업계 "'관세 추가 인하' 아쉬워…개선책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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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중견기업계 "'관세 추가 인하' 아쉬워…개선책 찾아야"

연합뉴스 2025-08-26 16:3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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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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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중견기업계는 26일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관세를 추가로 인하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개선책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이날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중견 기업계 의견'을 발표하고 "추가적인 관세 인하,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선언이 명확하게 이뤄지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엄연한 힘의 각축장인 글로벌 외교 무대에서 배제할 수 없는 불가피한 결과로 겸허히 수용하되, 지속적인 외교적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바람직한 개선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견련은 무역 금융 확대, 원산지 기준 명확화, 리쇼어링(생산기지의 본국 복귀) 및 니쇼어링(인접국 아웃소싱) 세제 지원 강화와 같은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오는 2035년 만료되는 한미 원자력 협정과 관련해서는 한반도 비핵화 기조 아래 핵무장 잠재력을 확보함으로써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핵연료 생산 역량 향상 등 전향적 결과가 나올 수 있게 적극적으로 협의를 이어가 달라고 요청했다.

중견련은 이번 회담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자동차, 조선, 원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1천500억 달러 규모 기업 투자를 약속한 부분에 대해서는 "양국 경제, 산업 발전 재도약의 발판을 구축하는 작업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이어 "중견 기업계는 미국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양국 경제 협력의 공간을 확대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에게 만년필 선물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에게 만년필 선물

(워싱턴=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방명록 작성 때 쓴 만년필을 선물하고 있다. 2025.8.26 [공동취재] xyz@yna.co.kr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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