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2월까지 가산동, 대륭포스트타워 6차 주변 등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 하수 악취 취약지역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구역형 하수 악취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를 통해 구는 실시간 하수 악취를 측정할 예정이다. 그 결과 하수 악취가 3등급(3ppm) 이상일 경우 하수 악취 처리 장치 자동 운전을 통해 하수 악취를 제거한다.
총 23개소에 하수 악취 처리 장치가 설치된다. 타워형 2개소, 경계석형 9개소, 맨홀형 12개소 등이다.
약 9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6억2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나머지는 구비가 투입된다.
구는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구간별 사전 홍보를 하고 공사 중 교통통제원을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주민이 살기 좋은 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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