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이 주도하는 기후봉사단 ‘기봉이’가 환경보호와 봉사활동을 아우르는 활동을 본격화한다.
26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따르면 경기 기후봉사단 기봉이 프로젝트는 경기도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책동네31 등의 NGO와 협력해 준비했다.
봉사단은 기후행동기회소득 앱(25일 기준 150만명 가입)과 경기도탄소중립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했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호를 생활 속에서 실천 후 SNS로 공유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음 달 27일에는 안산 대부도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3회차 활동으로는 이날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10월 중 ‘기봉이 벼룩시장’을 기획, 실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100여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겸 오리엔테이션을 갖기도 했다.
심재성 경기도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기후봉사단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더 많은 도민이 기후봉사활동 기봉이 활동에 참여해 더 큰 선한 영향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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