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대표이사 김학수)는 그간 프리·애프터마켓에만 참여해오던 메리츠증권, DB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4개사가 오는 9월 1일부터 넥스트레이드의 모든 시장 거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레이드 시장은 정규시장(프리마켓-메인마켓-애프터마켓), 대량·바스켓시장, 종가매매시장으로 구분된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3월 4일 출범 당시 증권회사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프리·애프터마켓만 참여하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전 시장 참여로 전환해왔다. 이번 4개사의 합류로 넥스트레이드 전 시장 참여 증권사는 19개사로 늘었다.
한편 프리·애프터마켓만 참여 중인 10개 증권사는 오는 10월 27일부터 모든 시장 참여를 목표로 전산 및 SOR(Smart Order Routing) 시스템 테스트 등을 진행 중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넥스트레이드는 한국 주식시장의 거래시간 확대, 투자자의 거래비용 절감 및 주문방식 다양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견인해왔다"며 "최근 거래량이 한국거래소의 15%에 근접하는 등 주식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넥스트레이드의 성장은 정부, 금융투자업계 및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의 결과"라며 "증권회사의 지속적인 참여 확대를 통해 넥스트레이드 시장이 더 견고해지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성모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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