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이 26일 1차 회의를 열고 당원들의 참여 확대를 약속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승래 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정확히 1년 후에 치러진다"며 "이재명 정부 1년에 대한 평가라기보다는 국민들께서 이재명 대통령 선택한 의미가 지역에 이르기까지 확산되는 과정으로 이해하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6월 3일 지선이 치러지니 281일 남았다"며 "당헌당규에 따르면 1년 전에 지선기획단을 구성해 논의하도록 돼 있는데 대선과 전당대회로 인해서 이제 구성됐다. 빨리 만들었다고 하는 분이 있을 수 있는데 오히려 늦었다"고 했다.
조 단장은 ▲혁신적인 공천제도 설계 ▲당원 참여 확대 등을 언급했다.
그는 "혁신적인 공천제도를 설계해 좋은 자원들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준비된 후보들을 발굴해 제시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청년들, 여성들, 장애인 후보들이 국민에게 선택받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당원들이 어떻게 참여하고 소통하고 공직 후보자들을 선출하게 할 건지 고민하고 있다"며 "500만 당원, 170만 권리당원이 자기 일 같이 내년 지방선거에 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균형발전' 시대에서 '균형성장'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며 "'균형성장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진짜 대한민국 지역판 비전들을 잘 설계하고 시도구민들과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조 단장은 "내년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이 결국 대한민국에 처해있는 여러 복합적인 위기에 대해 지역에서 위기 극복의 모델을 만들고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만든 비전과 가치가 지역에서 검증되고 확인, 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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