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KB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금리우대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금리우대 지원, 국가 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 출연·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 지원과 새로운 성장 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은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위한 'KB 모아드림론'과 함께 'KB 우량산업단지기업 우대대출', 'KB 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 'KB 수출기업 우대대출' 등이다. 일자리 창출기업 지원을 위한 'KB굿잡 우수기업 금리우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은 올 3분기 내 '혁신 프리미어 1000'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출 대상에 추가할 예정이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을 갖춘 산업별 우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정책 금융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해당 기업에는 0.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KB굿잡 우수기업 금리우대 지원 대상은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청년일자리 강소기업과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기업까지 확대한다. 이에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0.8%p,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기업은 0.3%p의 우대금리를 제공받게 된다.
수출기업 우대대출 대상도 KB국민은행에서 무역금융을 이용하거나 KB수출팩토링을 보유하는 기업까지 확대하고, 조건에 따라 최대 0.9%p의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우리나라의 기술선도 성장을 이끌어 나갈 중소기업과 산업 생태계가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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