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설운도가 송가인을 위해 직접 작곡한 신곡 ‘사랑의 맘보’에 대해 “대박을 확신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송가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사랑의 맘보 앨범 사용 설명서-설운도 인터뷰 편’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두 사람이 함께 녹음실에서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담겼다. 송가인은 “이 곡을 부를 때 목소리를 깨끗하게 할까요, 아니면 성음을 넣을까요?”라고 물으며 디테일한 표현 하나까지 설운도의 의견을 구했다. 이어 가사와 악보를 꼼꼼히 점검하며 곡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려 애썼다.
또한 설운도 역시 직접 디렉팅에 나서며 송가인의 감성을 끌어냈다. 녹음을 마친 뒤 송가인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설운도 선배님께 영광스럽게도 곡을 받아 녹음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설운도는 “가인이를 통해 새로운 음악 세계를 열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설운도는 “가인이를 생각하며 만든 곡이고, 이건 진짜 대박이라고 느꼈다”며 “여러분이 이 곡을 들으면 송가인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들어보면 장담컨대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다”며 기대를 높였다.
특히 ‘사랑의 맘보’는 설운도가 송가인을 위해 직접 만들어 선물한 곡인 만큼 송가인은 “선생님의 명예에 누 끼치지 않도록 이 곡을 잘 소화해 많은 분에게 힘을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송가인의 신곡 ‘사랑의 맘보’는 오는 27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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