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창원호의 백가온이 무릎 부상으로 하차했고 백인우가 대체 발탁됐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오는 9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선다.
이창원호는 돌아오는 28일 김해에서 소집하여 9월 5일까지 국내 훈련을 실시한다. 국내 훈련 기간 동안에는 부산교통공사(1일), 김해FC(3일)와의 연습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대표팀은 5일 소집해제 후 8일 최종 명단 21명에 포함된 선수들을 인천공항에 재소집하여 바로 월드컵 개최지 칠레로 출국한다. 칠레에서는 칠레, 뉴질랜드 U-20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통해 현지적응에 나설 계획이다.
대표팀은 U-20 월드컵 B조에 속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 시간으로 9월 28일 우크라이나, 10월 1일 파라과이, 10월 4일 파나마를 상대한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1일 국내 최종훈련 소집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공시현(전북 현대), 박상영(대구FC),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고종현, 이건희(이상 수원 삼성), 김서진(천안 시티FC), 김호진(용인대), 신민하(강원FC), 배현서(FC서울), 임준영(충북청주FC), 함선우(화성FC), 김준하, 최병욱(이상 제주 SK), 김현민, 백가온, 이수아(이상 부산 아이파크), 백민규, 최승구(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성신(부천FC1995), 손승민(대구FC), 이창우(포항 스틸러스), 정마호(충남아산FC), 진태호(전북현대), 차제훈(마치다 젤비아, 일본), 김결(김포FC), 김태원(포르티모넨세, 포르투갈)이 그 주인공이다.
그런데 백가온이 무릎 부상으로 빠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무릎 부상을 입은 백가온 대신 백인우(울산 HD)가 발탁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백민규, 최승구, 이건희, 임준영, 함선우는 주말에 있을 소속팀 K리그 경기 이후 8월 31일에 U-20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마찬가지로 배현서와 신민하도 9월 1일에 늦게 합류한다. 국가대표 운영 규정상 U-20 대표팀의 경우 소집 개시일이 대회 개막 30일 전이지만 15일 전까지 소속팀 경기 출전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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