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대표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2025년 포천시 은빛아카데미’ 통합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8일 선단동을 시작으로 22일 가산면, 25일 화현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수료생을 비롯한 어르신과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학사 보고와 수업 활동 영상 상영, 수료증·감사장 수여, 축사, 수료생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가운과 학사모를 착용한 어르신들은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소중한 시간을 되새겼다.
은빛아카데미는 2008년부터 운영해 온 포천시 대표 평생학습 사업으로, 전문 강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총 59개 경로당에서 건강체조, 실버놀이, 힐링원예, 책놀이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교류 확대에 기여했다.
수료생 대표는 “매주 수업 시간이 기다려졌고, 함께 배우고 웃으며 보낸 시간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영현 시장은 “은빛아카데미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사회적 교류, 삶의 활력을 높이는 소중한 사업”이라며 “더 많은 경로당과 다양한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께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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