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고독사를 막아라…청주시, 50∼64세 1인가구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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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고독사를 막아라…청주시, 50∼64세 1인가구 전수조사

연합뉴스 2025-08-26 15:2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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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PG) 고독사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중장년층(50∼64세) 고독사를 막기 위해 고위험군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기준 청주의 무연고 사망자(39명) 중 중장년층이 17명으로 가장 많다.

65세 이상 노년층은 16명, 18∼34세 청년층은 6명이다.

시는 고독사 비율이 낮지 않고, 경기 불황과 이혼, 비혼 등으로 중장년층 1인 가구가 매년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오는 11월까지 처음으로 고독사 위험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중장년층 1인 가구 4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현재까지 약 300명이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최종 결과가 도출되면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고독사 예방 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우체국 집배원을 통해 2주 단위로 생필품 배달을 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과 1∼2일 동안 전력 또는 휴대전화 사용 이력이 없으면 읍면동 담당자에게 이상 징후를 알리는 서비스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노년층 고독사 위험에는 관심이 많지만 중장년층은 사실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위험군 대부분이 집에만 머물러 있어 조사가 쉽지 않지만 읍면동 직원의 방문 등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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