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장동혁 "한미정상회담 평가 불가능"..."조속한 시일내 지선 준비기획단·특검대응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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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장동혁 "한미정상회담 평가 불가능"..."조속한 시일내 지선 준비기획단·특검대응팀 발족" 

폴리뉴스 2025-08-26 14:58:46 신고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는 26일 기자회견에서 향후 당 운영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는 26일 기자회견에서 향후 당 운영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곽수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평가가 불가능한 정상회담"이었다고 혹평했다.

26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발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잘못된 외교 노선, 대한민국 위기가 될 것…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

장 대표는 "처음부터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결국 이재명 정부의 잘못된 외교 노선, 그리고 그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편중된 내각이 이재명 정부를 뛰어넘어서 대한민국 위기가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다"며 "지난번에 관세 협상 그리고 이번 한미정상회담도 그렇고 제가 말씀드렸던 우려가 계속 현실로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그 속도가 훨씬 빠르다고 할 수 있다. 정상회담을 화면을 통해 지켜본 모든 국민께서 느꼈을 것"이라며 "평가가 불가능한 정상회담이었다"고 말했다. 

"원내 단일대오 되지 않으면 자유 우파시민과 연대할 수 없어, 내부총질자 결단할 것"

'107석 소수 야당 대표가 됐는데 당내에서는 장외투쟁 필요성 언급되고 있다'는 질문에 "원내에 있어서는 단일 대오를 강조했다. 원내 단일 대오가 되지 않는다면 밖에 있는 우파 시민들과의 연대가 오히려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107석 국민의힘이 믿어야 할 것은 우리와 함께 싸울 의지가 있는 자유 우파 시민과 연대해서 싸우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내 분란이 계속된다면 그것을 묵인하고 방치한다면 전 그분들과의 연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며 "이재명 정부와 싸우는 방식은 이재명 정권의 이런 폭정에 대해서 우려하고 반대하고 자유민주주의 지켜내겠다는 의지가 있는 모든 분들과 모든 시민과 연대하는 것이다. 그 연대와 힘을 모으는 과정에서 장애가 되고 오히려 방해가 된다면 저는 결단이 필요한 게 지금도 일관된 입장이다"고 단언했다. 

'찬탄파 대한 인적 쇄신 방안이나 한동훈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지금이라도 원내에서는 107명이 하나로 뭉쳐 가는 게 최선이다"라며 "그러나 여전히 단일대오에 합류하지 못하는 분들, 오히려 당을 위험에 빠뜨리는 분들, 당을 분열로 몰고 가는 분들은 결단 필요하단 입장이다"라고 역설했다. 

"중원에서 이길 수 있는 싸움 할 것… 조속한 시일 내 지선 준비기획단 발족"

'강원도 비롯 17개 광역시 단체를 지방선거 앞두고 우열세를 나눠보자면 몇 개 정도로 보시는지, 그리고 선거 전략으로 어떤 구상하냐'는 질문에 "지금 광역단체별로 몇 대 몇 승리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중원에서 민주당과 제대로 싸우지 못한다면 강원도나 부산 지역, 우리 강세 지역이지만 그런 곳에서도 싸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서울에서 싸움도 정말 어려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원에 지도부로 구성된 민주당과 맞서서 제가 내년 지선에서 중원에서 이길 수 있는 싸움을 하겠다. 그리고 제 공천 기준은 원칙과 기준에 따라서 공정한 공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봉사할 수 있는, 능력 있는 분들이 공천받는 시스템을 최대한 빨리 만들겠다. 그래서 조속한 시일 내에 지선 준비 기획단을 발족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지명직 인사, 아직 정해진 바 없어, 능력 중심의 인사·기계적 탕평 안 해"

'지명직 최고 어떤 인사 염두에 두었나'라는 질문에 "인선 특별히 정해진 바 없다. 혼자 어디 방에 숨어서 인선할 생각은 아니다. 당의 여러 의원들과 지도부와 함께 선거 치렀던 분들과 의논하면서 어떤 분이 맞는 분들인지 고민하겠다"며 "실제적인 능력을 중심으로 인사하겠다. 기계적인 탕평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26일 장동혁 신임 당대표가 기자회견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장동혁 신임 당대표가 기자회견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청인의 민심 담아내겠다… 해수부 이전은 반대, 중앙부처 찢으면 안 돼"

'내년 지방선거에서 중원 싸움 강조했는데 충청 민심 어떻게 끌어모을 것이냐'는 질문에 "충청 출신으로서 정치를 대전에서 시작했고 지금은 보령 서천 제 고향 기반으로 정치하고 있다"며 "내년 지선에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국힘에도 충청을 끌고 나갈 정치인이 있다고 하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원들께 말씀드렸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런 것들이 저를 선택한 한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신임 대표는 "누구보다도 충청인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다. 지역 발전 대한 염원도 알고 있다. 늘 선거에 있어서 스윙보터와 바로미터 역할 해왔지만 늘 소외 받고 있다는 민심도 잘 알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서 승리할 수 있도록 충청인들 민심을 담아내는 역할을 하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해수부 이전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이었다. 대구 가서는 산자부를 대구로 옮기는 것 대해 반대했다. 중앙부처는 지역과 거리상 밀접하게 함께 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정책부서다. 집행부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앙부처를 한데 모아둔 데는 부처 간 업무 협조와 유기적인 업무 효율 때문에 그렇게 만들어놓은 거다. 국토를 균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국가 인프라와 재원을 어떻게 나눌 것이냐의 문제지 중앙부처를 각 시도별로 찢어놓는다고 해서 국가의 균형발전이 이뤄지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내년 지선을 염두에 두고 부산 출신 의원을 해수부 장관에 앉히고 곧바로 연내에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단 것은 국토의 균형발전엔 전혀 관심도 없고 지역의 표를 얻어서 내년 지선에서 한 석을 더 얻기 위한 얄팍한 정치적 행위라고 본다"고 꼬집었다. 

"진정한 협치 이뤄지려면 힘의 균형 맞아야… 지금으로선 민주당, 절대 협치 안 해"

'이재명 대통령이나 정청래 당대표와 만날 계획 또는 만남 위한 조건 있는지'라는 질문에 "야당의 대표로서 정치인 외면할 생각이 없다. 필요하다면 여당 대표든 누구든 만나서 정치를 하겠다. 협상 테이블에 앉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지도부를 용산에 초대했지만 거기서 건의한 내용은 그 어떤 것도 수용하지 않았다"면서 "진정한 협치가 이뤄지려면, 힘의 균형이 맞아야 한다. 107명 우리 국힘이 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결국 국민이 보내준 지지율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야당 역할을 제대로 해서 국힘 지지율을 제대로 끌어올리고 그리고 여당과 이재명 정부의 지지율 내려갈 때, 그래서 어느 지점에서 힘의 균형을 이룰 때에야 진정한 협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 이재명 정부나 민주당이 보여온 행태에 비춰보면 절대 협치하지 않을 것이다"고 역설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을 협상 테이블에 앉히고 실제 협상 이뤄지게 하는 것은 결국 국민의 회초리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 접견 약속 지키겠다… 일하는 의원 그렇지 않은 분 구분할 평가시스템 마련할 것"

'윤 전 대통령 접견이나 면회 갈 생각 있냐'는 질문에 "접견 제한이 해제됐는지는 확인해 봐야겠다. 아까 말한 것처럼 왜 접견을 하겠다고 말씀드렸는지 이미 언론에 그 의미에 대해 여러 차례 말했다"며 "전대 기간 중에 제가 당원들과 국민께 약속드린 것은 특별한 사정에 변화가 생겨서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지키겠다"고 단언했다. 

일하지 않는 사람이 공천 받는 것에 대해선 "의원님들이 어떤 기준에 의해서 공천을 받을 것인지 열심히 일한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을 구분해낼 수 있는 객관적 평가시스템을 최대한 빨리 마련하겠다고 말씀드렸고 그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공천할 때 일하지 않는 분을 공천에서 배제한다고 하더라도 일하지 않는 사람이 또다시 그 자리를 채운다면 아무 의미 없을 거다. 그래서 상시 인재를 발굴하고 그분들 교육하고 어떤 분들이 당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들인지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동시에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꾸준히 지도부와 소통하며 짧은 정치경력 보완 … 특검대응팀 빨리 구성하겠다"

재선 당대표라 무게감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선 "정치 경력이 짧은 데서 오는 단점은 많은 의원 의견 듣고 지도부에 있는 분들과 같이 머리 맞대며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검법이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됐는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특검에 대응하기 위해서 실질적인 대응팀을 최대한 빨리 구성하겠다. 힘을 보탤 수 있는 변호사들를 선임해서 조직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특검법 개정해서 기간 연장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저희가 수적으로 막기 어렵다"면서도 "특검 내서도 특검 파견 검사들이 더 이상 수사할 것이 없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처음에 무차별적으로 의원실이나 국회를 압수수색하고 지역사무실을 압색수색했었다. 아무 성과도 없었다. 그 얘기는 어느 정도 수사가 마무리됐단 거다. 연장할 이유가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수사가 거의 다 마무리됐고 특검에 파견된 검사조차 더 이상 수사할 거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특검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것은 이 특검이 처음부터 내년 지선 염두에 두고 출범한 특검이라는 것을 민주당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든 내란 특검에서 국힘과의 연관성을 강제로 만들어내서, 엮어서 다음 총선에 정당 해산으로 끌고 가겠단 의도가 깔려있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그걸 지켜보시면 이런 폭거가 계속된다면 내년 지선서 민주당이 어떤 일을 해도 선거 직전에 현금을 살포하더라도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 올 거라고 말씀드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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