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태식 기자] 예천군이 임신과 출산 정보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과 시각장애인 임신부를 위해 ‘들려주는 임신·출산 소식지’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25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소식지는 기존 문서 위주의 안내 방식을 넘어 보이스아이 앱을 활용한 음성 안내 기능과 50여 개 언어 번역 서비스를 결합해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각장애인 임신부는 스마트폰으로 보이스아이 코드를 스캔하면 소식지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 임신부는 자국어로 번역된 콘텐츠를 통해 한글 소식지와 동일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이번 소식지가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다문화가정 임신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보 접근의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공정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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