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 구성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경북도의회]

[직썰 / 김태식 기자] 경북도의회가 25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12대 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새롭게 꾸리고 이어 열린 제1차 회의에서 김대일 의원(안동)을 위원장으로, 손희권 의원(포항)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5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구성된 예결특위는 총 15명의 의원으로 구성되며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위원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예산안·결산 및 기금 전반을 심사·의결하며, 민생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책임지게 된다.

위원 명단은 김대일(위원장, 안동), 손희권(부위원장, 포항), 김대진(안동), 김진엽(포항), 박선하(비례), 배진석(경주), 연규식(포항), 윤종호(구미), 이춘우(영천), 이충원(의성), 정근수(구미), 정영길(성주), 조용진(김천), 허복(구미), 황두영(구미)이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대일 위원은 안동 출신 재선 위원으로, 제11대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제12대 전반기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12대 제10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의정 경험을 토대로 예결특위를 안정적이고 균형 있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부위원장에 선출된 손희권 위원은 포항 출신 초선 위원으로 기획경제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을 통해 정책과 예산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왔다.

부위원장 손희권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을 통해 정책과 예산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예결특위는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회의를 열고 1조7,226억원이 증액된 총 15조9,876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대일 위원장은 “지역경제 회복과 저출생 문제 해결 등 시급한 현안을 다뤄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사업은 적극 지원하고, 효율적 재정 운용으로 경북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