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진드기 주의보… 창원시, 예방 홍보·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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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진드기 주의보… 창원시, 예방 홍보·교육 강화

직썰 2025-08-26 14:51: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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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창원시]

[직썰 / 박정우 기자]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창원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고위험군 중심 예방 교육과 기피제 보급, 홍보 강화에 나섰다.

26일 창원시에 따르면 마산보건소(소장 이지련)는 가을철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가을은 농작물 수확과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 진드기 노출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특히 고령 농업인, 임업·축산업 종사자, 야외 근로자, 등산객 등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올해 초 성산구 솔밭공원 등 3곳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한 데 이어, 최근 마산 무학산 학봉 너른마당과 팔룡근린공원 주요 등산로 2곳에도 추가 설치해 현재 총 54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영상 교육을 실시하고 휴대용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했다. 어린이집과 학교에도 홍보 영상을 배포해 감염병 예방 인식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업인 대상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마산보건소는 시민들에게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 긴 옷과 장화 착용,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샤워 및 진드기 확인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발열이나 피부 이상, 검은 딱지(가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지련 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야외 활동 시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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