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개발·운영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문해력 성장 플랫폼 '온독'(溫讀)이 교육 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을 차지했다.
26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온독은 전체 지지율 47.22%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온독은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과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사고도구어'(언어능력 신장의 토대가 되는 어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온생각 시스템', 독서 역량을 수치화한 '온독지수', 이를 종합한 '온독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성과로 온독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사고도구어와 온독지수가 충남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교와 가정에서 활용돼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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