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금융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Hana Bank USA LA 지점'을 신설하며 현지 금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지점 신설은 22년 만의 신규 채널 확장으로, 하나금융그룹은 미국 동서부 전역에 위치한 기존 채널과의 시너지를 통해 지역 금융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미국 내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한국계 금융기관으로, 중소기업 대출 및 리테일 금융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번 LA 지점 신설은 기존 제한사항이 모두 해제된 후 미국 내 비즈니스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현지화 전략에 맞춘 지역 밀착형 영업을 강화하여 미국 전역에 걸쳐 균형 잡힌 영업망을 확립하고, 국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개점식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성장해 온 LA에서 그룹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교민과 지역사회가 번영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손님 중심 경영'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 폴란드와 인도에도 신규 지점을 개설하며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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