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장윤정과 서로 존중하며 배려"…김진웅 '서브' 발언에 심경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도경완 "장윤정과 서로 존중하며 배려"…김진웅 '서브' 발언에 심경

이데일리 2025-08-26 13:26:32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KBS 아나운서 김진웅이 자신을 두고 ‘장윤정 서브’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데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장윤정(왼쪽), 도경완 부부(사진=KBS)


도경완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입장글에 “저희 부부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저희 부부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단단하게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다”고 썼다.

이어 그는 “김진웅 후배에게 사과 문자 받았다”며 “이번 일로 저희 가족과 저희 가족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입힌 것 같아 속이 상했지만, 이로 인해 누군가 또 상처받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경완은 “저희는 다시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는 김진웅이 장윤정, 도경완 부부에 대해 이야기하며 “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선배에게 결례인 말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고 언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진웅 아나운서(사진=KBS)


방송 이후 장윤정은 SNS 계정에 김진웅의 발언을 다룬 기사 캡처 사진을 올리며 “친분도 없는데. 허허.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습니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여 불쾌감을 표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진웅은 SNS 계정에 사과문을 올려 “경솔한 발언으로 도경완, 장윤정 선배님께 심려를 끼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 분들과 팬분들께도 사과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후 장윤정은 SNS 계정에 추가로 올린 글로 김진웅 아나운서에게 따로 사과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다. 제 번호를 수소문해서 연락한다면서 사과의 말을 전해왔다”며 “사과하는 데 용기가 필요했을 테고 사과를 해오면 그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긴말하지 않겠다. 앞날에 여유, 행복, 행운이 깃들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장윤정이 김진웅의 사과를 받아준 이후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진웅의 ‘사당귀’ 하차를 요청하는 청원글이 등장하기도 했다. 비판 여론을 고려해 KBS는 ‘사당귀’ 24일 방송분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