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최근까지 안양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민택규)로부터 얼음생수 총 5만6천병을 기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수용자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수용자들의 여름철 갈증 해소와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증품은 교정협의회 민택규 회장과 김철환 명예회장이 5천병씩, 그리고 교화·기독교·불교·천주교 분과에서 3만6천병을 지원 기증했다.
전달 행사에서 민택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 얼음 생수가 수용자들의 쾌적한 수용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해수 안양교도소 부소장은 “교정위원들의 대가 없는 헌신적 지원 덕분에 수용자들이 더위를 식히고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러한 작은 위로가 수용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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