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민과 공직자 위한 행정 추진...'군포 얼음땡' 확대 보급 및 행정전화 전수 녹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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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시민과 공직자 위한 행정 추진...'군포 얼음땡' 확대 보급 및 행정전화 전수 녹취

뉴스로드 2025-08-26 13:03:13 신고

군포시민이 '군포 얼음땡'을 이용하는 모습/사진=군포시
군포시민이 '군포 얼음땡'을 이용하는 모습/사진=군포시

 

[뉴스로드] 군포시가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는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한 달간 시민들의 유동 인구가 많은 3곳에 군포 얼음땡을 설치·운영하며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에서 운영한 군포 얼음땡은 하루 평균 1,200병이 대부분 소진되고 있을 만큼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시는 이런 시민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내년 여름에는 군포역, 금정역 등 교통 중심지까지 운영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 대응 장비가 아니라 군포시의 명물, 작은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도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 얼음땡은 단순한 냉장고가 아니라 시민 건강을 지키는 생활 속 안전망이라며 이번 시범 운영에 이어 내년에는 확대 운영과 함께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명품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시청/사진=군포시
군포시청/사진=군포시

 

한편 군포시는 직원 보호와 투명하고 공정한 민원 대응을 위해 전 직원 약 1,200명을 대상으로 행정전화 전수 녹취를 본격 시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공정한 응대 및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25일부터 전화 민원 응대 중 폭언·성희롱 등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전화 자동 전수녹취가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개정된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및 동 법 시행령에 따른 것이다. 녹취 자료는 사실 확인을 위한 객관적 근거 자료로 활용되며, 민원 해결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시는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엄격한 보안 체계를 갖추어 녹취 자료를 관리할 계획이다. 보관 기간이 지난 자료는 즉시 폐기되며, 법령에서 정한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여 민원인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원천 차단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행정전화 전수녹취는 민원처리법 개정에 따른 의무사항이자 시민과 직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민원 응대 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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