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소사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4분께 평택 소사동 소재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2대와 소방관 등 인력 4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5분여 만인 오후 3시29분께 완진했다.
불은 아파트 현관에서 전동 킥보드 배터리 충전 중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불로 해당 층 주민 2명이 아파트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소방당국은 고립된 주민 모두를 구출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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