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특검은 구속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권 의원에게도 억대의 정치자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또한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권 의원 당선에 건진법사 전 씨가 통일교 신도들을 대거 입당시켰다는 의혹도 조사 중이다.
권 의원은 "특검 측이 주장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결백하기에 당당하다"며 "이번 정부의 표적 숙청 시도 역시 반드시 극복해 내겠다"고 밝혔다.
과거 권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 비리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지만 2022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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