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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26일 대회 예선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3일부터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겔로레 델타 시도아르조 스타디움에서 마카오, 라오스(6일), 인도네시아(9일)와 차례로 격돌한다.
이번 대표팀 명단은 2003년생 선수 12명과 2004년생 선수 11명으로 구성됐다. 팀의 유일한 해외파인 중앙 수비수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독일)는 이번 소집을 통해 처음으로 이민성호에 합류한다.
이 외에도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강상윤(전북 현대), 이승원(김천 상무), 황도윤(FC서울)은 지난 6월 호주와 친선경기에 이어 다시 한번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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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은 총 44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11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 11개국과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 그리고 본선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16개국이 본선 무대를 밟는다.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2014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렸으나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이 열리는 해 4년 주기로 개최된다. 2026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본선은 올림픽 출전권과 무관하게 U-23 대륙 챔피언십으로만 진행된다.
한편, 대표팀 선수단은 각 소속팀 일정에 따라 31일과 9월 1일로 나뉘어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참가 명단>
GK: 문현호(김천 상무), 전지완(전북 현대), 황재윤(수원FC)
DF: 김지수(카이저스라우테른, 독일), 강민준, 한현서(이상 포항 스틸러스), 박준서(화성FC), 이현용(수원FC), 정강민(전남 드래곤즈), 최석현(울산HD), 최우진(전북 현대), 최예훈(김천 상무)
MF: 강상윤(전북 현대), 강성진(수원 삼성), 서재민(서울 이랜드), 박승호(인천 유나이티드), 박현빈(부천FC), 이승원(김천 상무), 정승배(수원FC), 정지훈(광주FC), 황도윤(FC서울)
FW: 정재상(대구FC), 조상혁(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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