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농협,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간편식 세트 전달

안중농협이 지난 25일 안중출장소를 찾아 지역 내 청소년들의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안중농협은 전날 안중출장소에서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이웃돕기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준비된 물품은 누룽지 삼계탕, 떡국, 쌀국수, 백미밥 등 총 36개 품목으로 구성된 간편식 박스이며,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및 농업인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물품 지원은 겨울철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방학 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기탁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내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계필 안중농협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청소년들이 든든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안중출장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안중농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중출장소는 서부권역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며, 교육·문화·복지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