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1세 이하(U-21) 남자 배구대표팀이 U-21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푸에르토리코를 누르고 16강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석진욱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U-21 대표팀은 25일 중국 장먼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에 세트 스코어 3-1(25-17 20-25 25-16 25-17)로 이겼다.
캐나다와 1차전(3-2)에서 승리한 뒤 폴란드(0-3)와 이란(2-3)에 연달아 졌던 한국은 이날 푸에르토리코를 제압하며 2승 2패를 기록, B조 3위로 도약했다.
박유영(한양대·15점)과 윤서진(KB손해보험·10점)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생산하면서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총 24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6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4위가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26일 4위 카자흐스탄과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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