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로보틱스 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45분 KRX 기준 나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67%(2360원) 오른 1만65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로봇 관련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에 관련주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법안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결국 대기업들이 노동 이슈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산업용 로봇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및 투자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매수세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이날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한화 36조18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 늘어난 규모다. 투자 핵심 분야는 제철, 자동차, 로봇 등 미래 산업이다.
회사는 3만대 규모의 로봇 공장을 신설해 미국 내 로봇 생산 허브로 자리매김시키고, 향후 확대될 로봇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지난 2016년 산업용 및 서비스용 로봇 개발·제조 목적으로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직교로봇, 스카라로봇, 다관절로봇 등 산업용 로봇과 제조공정용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생산하며, 로봇 자동화시스템으로 제조업 공정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봇 모션제어 SW·HW 기술 기반으로 협동로봇, 양팔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AI 기반 산업용 로봇으로 사업 확대해 토탈 완제품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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