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넷마블이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인 ‘게임스컴 2025’에서 글로벌 공략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26일 넷마블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게임스컴 2025’을 통해 ▲신작 공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확대 ▲이용자 참여형 마케팅 ▲파트너십 시너지 등 네 가지 전략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이번 게임스컴에서 신작 3종을 공개하며 콘텐츠 포트폴리오의 폭과 깊이를 확장했다. 첫 번째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 행사에서 공개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은 누적 판매 5500만 부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 모집을 깜짝 발표하며 국제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일곱>
<몬길: star dive> 는 넷마블 자체 IP 기반의 수집형 RPG로 2013년 출시된 <몬스터 길들이기> 의 정식 후속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최신 3D 게이밍 모니터와 갤럭시 Z 폴드7을 활용한 시연을 제공했다.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구현된 그래픽과 타격감으로 현장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몬스터> 몬길:>
<프로젝트 블룸워커> 는 ‘힐링형 어드벤처’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콘솔 타이틀이다. 감성적 그래픽과 환경 치유를 소재로 한 크래프팅 어드벤처 장르로 기존 생존형 게임과 차별화된 세계관을 선보였다. 엑스박스 부스 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 공간이 마련됐다. 프로젝트>
넷마블은 게임스컴 2025 기간 동안 글로벌 이용자와의 실시간 소통도 강화했다. 자사 게임 미디어 허브 내에 ‘게임스컴 2025 전용 탭’을 신설하고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로 사진과 영상을 포함한 관련 콘텐츠를 제공했다.
또한 참여형 마케팅도 강화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은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행사와 동시에 글로벌 CBT 모집을 개시했고, <몬길: star dive> 는 게임스컴 행사 기간 중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하며 관람객을 잠재 이용자로 전환시키는 전략을 전개했다. 단순한 관람이 아닌 체험 중심의 접점을 늘려 초기 충성 이용자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몬길:> 일곱>
파트너십 측면에서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이 돋보였다. 넷마블은 별도의 부스를 운영하지 않고 B2C관 삼성전자 부스에 <몬길: star dive>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22~23일 독일 쾰른 Dock2 행사장에서 열린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 체험 행사에도 참여해 갤럭시 Z 폴드7을 통해 신작을 시연했다. 몬길:>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게임스컴 2025를 통해 자체 IP, 글로벌 IP, 신장르 시도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을 명확히 했다”며 “소통, 체험, 기술 협력을 아우른 전략으로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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