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위니펙에서 열린 '2025 세계유스양궁선수권대회'에서 윤가영, 김예원, 김민정 선수가 리커브 U-18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한양궁협회 제공
대전체육고등학교 양궁부 1학년 김민정이 ‘2025 세계유스양궁선수권대회(World Archery Youth championships)’에서 리커브 U-18 여자 단체전 금메달, 혼성 단체전 금메달,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캐나다 위니펙에서 세계양궁연맹 주최로 열린 대회에는 60여 개국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김민정은 예선에서 673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고, 16강과 8강에서 각각 7-1, 6-0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또 리커브 U-18 여자 단체전에서는 한국 대표팀 일원으로 출전해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혼성 단체전에서도 영국을 제압하며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김민정은 첫 세계대회 출전에서 2관왕과 개인전 동메달이라는 빼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세계 무대에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과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며 2관왕에 오른 김민정 선수가 자랑스럽다”라고 기특해했다.
조현재 수습기자 chohj050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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