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꼴찌' 추락하는 KIA…'연패 스토퍼' 임무 맡은 양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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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꼴찌' 추락하는 KIA…'연패 스토퍼' 임무 맡은 양현종

모두서치 2025-08-26 11:2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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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후반기 대반격을 꿈꿨던 KIA 타이거즈는 부진을 거듭한 끝에 충격적인 결과를 남겼다. 위기에 빠진 KIA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출격하는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큰 주목을 받았다. 주축 선수들이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전반기를 4위로 마쳤고, 후반기 첫날인 지난달 17일 주전 야수 나성범, 김선빈과 선발 투수 이의리가 나란히 복귀하면서 천군만마를 얻었다.

아울러 지난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인 김도영까지 부상을 털어내고 지난 2일 1군에 합류하면서 반격을 예고했다.

그러나 KIA는 김도영이 복귀 후 3경기 만에 다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이탈하는 대형 악재와 마주했다. 올해만 햄스트링을 세 차례 다친 김도영은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후 KIA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하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 잡은 것처럼 보였으나 9위 두산 베어스에 3연패를 당한 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1승 2패에 그쳤다. 아울러 LG 트윈스와의 지난 주말 3연전에서는 빈공에 허덕이며 스윕패를 당했다.

KIA는 후반기에 치른 28경기에서 9승 1무 18패(승률 0.333)를 기록, 10개 구단 가운데 후반기 승률 꼴찌에 머물렀다. 리그 최약체로 꼽히는 키움(11승 1무 18패·승률 0.379)과 12연패를 당했던 롯데 자이언츠(12승 2무 18패·승률 0.400)보다도 승률이 낮다.

결국 KIA의 순위는 8위까지 추락했다. 공동 4위 롯데, KT 위즈와는 3경기 차로 격차가 크진 않지만, 지금 추세라면 가을야구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흐름 전환이 시급한 KIA는 26일부터 사흘 동안 SSG 랜더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26일 SSG전 선발 중책은 양현종이 맡는다.

팀의 5연패 사슬을 끊어내야 하는 양현종은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4.24를 작성했다. 후반기에는 KIA 선발 투수 중 가장 페이스가 뛰어나다. 양현종은 후반기에 나선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23으로 맹활약했다.

양현종은 SSG와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를 떠안았고, SSG전 평균자책점이 5.40에 그쳤으나 최근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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