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코스피가 26일 조정에 들어간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9.03포인트(0.59%) 내린 3190.8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94포인트(0.31%) 내린 3199.92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777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54억 원, 592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 한-미 조선 협력 논의에도 조선주 약세
전날 진행된 한미정상회담에서 조선 분야 협력이 논의됐으나 HD한국조선해양(-4.08%), 한화오션(-2.96%), HD현대중공업(-2.26%) 등 관련 종목이 일제히 약세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6%), KB금융(-1.45%), 셀트리온(-1.03%), 기아(-0.86%), 현대차(-0.68%), 삼성바이오로직스(-0.19%)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86%), 섬유·의류(2.06%), 통신(0.65%), 음식료·담배(0.45%), 화학(0.30%) 등이 상승 중이고, 전기·가스(-3.00%), 건설(-2.21%), 기계·장비(-1.97%), 운송장비(-1.37%), 증권(-0.77%) 등은 하락하고 있다.
◆ 코스닥, 4.03포인트(0.50%) 내린 793.99 출발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4포인트(0.38%) 오른 801.0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4.03포인트(0.50%) 내린 793.99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81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억 원과 76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펩트론(1.59%), 레인보우로보틱(0.52%), 알테오젠(0.34%), 리가켐바이오(0.27%) 등이 올랐고, 파마리서치(-1.01%), 에코프로(-0.54%), 에코프로비엠(-0.08%)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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