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WBC 일본 내 중계권 구입... “최소 수백억 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넷플릭스, WBC 일본 내 중계권 구입... “최소 수백억 원”

이데일리 2025-08-26 10:56:29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내 중계권을 사들였다.

2023 WBC 대회 당시 일본 대표팀. 사진=AFPBB NEWS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넷플릭스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스포츠 생중계 이벤트를 중계한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이번 WBC 모든 경기를 일본 안에서 독점으로 중계한다.

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WBC는 빅리거들이 출전하는 세계 유일의 야구 국제 대회다. 2023년 대회에서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앞세운 일본이 미국을 꺾고 정상에 섰다.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로 활약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야구 큰 인기를 끄는 일본에서 지난 대회는 엄청난 열기를 자랑했다. 지상파 채널로 중계된 일본 대표팀 7경기 시청률은 모두 40%를 넘었다. 인터넷을 포함한 모든 매체 시청률은 약 75%에 육박했다.

2023 WBC 대회 당시 오타니 쇼헤이. 사진=AFPBB NEWS


정확한 중계권료가 알려지진 않았으나 다가오는 2026 WBC 중계권 가격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MLB가 대회를 주최하고 중계권 협상도 직접 하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일본 내 중계권 구매를 위해 최소 수백 원대의 금액을 낸 것으로 관측된다. 직전 대회 일본 내 중계권료는 약 30억 엔(약 283억 원)이었다.

최근 넷플릭스는 스포츠 중계권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와 단독 중계권 계약을 맺었고 북미 최고 인기 스포츠인 미국 프로풋볼(NFL) 크리스마스 이벤트 중계를 했다.

여기에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2027, 2031년 여자 월드컵 미국 내 독점 중계권도 확보했다.

한편, 2026 WBC는 내년 3월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국내 중계사는 정해지지 않았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