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26일 장동혁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꺾고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
황우여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26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당대표 선거 결선투표에서 "개표 결과 22만302표로 장동혁 후보가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21만7935표를 얻었다 .
투표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일반국민여론조사 20%를 반영했다.
선거인단에서는 김문수 165,189표 / 장동혁 185,401표이며 여론조사는 김문수 60.18% → 52,746표 / 장동혁 39.82% → 34,901표로 나왔다.
결선투표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진행됐다. 첫날에는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둘째 날에는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가 진행됐다. 일반국민여론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앞서 지난 22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장 후보와 김 후보는 결선투표를 치러 이날 최종 당선자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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